"이 세상에서 최초로 입양을 시작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가 없는 자들에게 아버지가 돼 주셨고, 어머니가 없는 자들에게 어머니가 돼 주셨습니다. 소중한 자녀들을 입양한 것은 분명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토요일(3일), 어린이 주일을 맞아 열린 제 11회 입양아 축제에서 베다니장로교회 최병호 담임 목사는 따스한 마음으로 입양가족들을 맞이했다. 한국인 어린이를 입양한 가족들을 초대해 한국 문화와 뿌리를 알림으로 입양아들의 정체성을 세워주고, 입양 가족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고 있는 입양아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11월 설립된 조지아입양홍보회(GA MPAK, 대표 카렌 림)와 함께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May 06, 2014 11:17 AM PDT
조지아 지역에 한국입양홍보회(Mission to Promote Adoption in Korea - MPAK, 대표 스티브 모리슨)가 설립됐다. 지난 토요일(23일)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한국에 가정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주는 일을 하겠다"는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조지아 MPAK의 대표를 맞게 된 카렌 림 씨는 1970년대 2살에 입양된 타나 림 씨와 결혼한 백인 여성으로 슬하에 6살 케이트와 4살 이삭을 두고 있다. 이삭 역시 2010년 생후 10개월일 때 한국에서 입양한 아들이다. 서면 인터뷰에서 카렌 씨는 조지아 입양홍보회 대표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 가족은 입양한 이삭으로 인해 정말 큰 축복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스티브 모리슨 대표의 사역과 일을 존경해왔어요. 이번에 MPAK의 일원이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Nov 28, 2013 07:41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