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문학가이자 변증가인 C. S. 루이스(Lewis)는 고통과 슬픔에 대한 정반대의 저술 두 권을 남겼다. 고통을 이론적·사색적·객관적으로 고찰한 <고통의 문제(The Problem of Pain, 1940)>와, 20년 후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깊은 상실감 속에 있는 실제적·경험적 고통에 대한 애절한 독백이 담긴 <헤아려 본 슬픔(A Grief Observed, 1963)>이 그것이다Jul 03, 2017 11:23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