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이후 교회를 떠난 80%의 학생들이 대학에 있는데, 고아와 탕자처럼 버려져서 신음하고 아파하고 있어요. 대학마저 졸업하고 떠나면 정말 교회로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3년째 그 자리를 지키는 저희를 보고 이제야 마음을 조금씩 열고 부모와 가까운 친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하는 아픔과 상처, 두려움을 꺼내놓고 치유받고 싶어하는데 모두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함께 섬겨줄 동역자를 기다립니다.”Oct 23, 2018 03:17 AM PDT
에덴스 UGA(University of Georgia) 캠퍼스에 한인 영어권 청년들을 위한 교회, Campus Compass Mission Church(C2M)가 시작된다. 첫 예배는 내달 14일로 캠퍼스 내 장로교 학생센터(Presbyterian Student Center)에서 드려지며, 25년 이상 한인교회와 미국교회에서 청장년층 사역을 해온 대니 박, 케더린 리-박 목사 부부가 담임을 맡게 된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10여 년 전부터 한인 1.5세, 2세들의 '무언의 탈출(Silent Exodus)'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며, 다음 세대를 서서히 잃어가는 한인교회들을 깨우고 1.5세, 2세 목회자들을 다독여 다음세대를 다시 세우기 위한 사역에 힘써온 박 목사 부부는 인터뷰에서 "UGA에 (유학생을 제외한) 한인 학생들이 1천 명 가량인데 이들이 예배드릴 곳이 없다"며 C2M 사역을 결정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Jul 29, 2016 11:40 AM PDT